사드 투쟁에서 만난 친구가 있다. 미국에 있는 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는 친구다. 미국에 있을때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얼마전 방학이라고 한국에 왔을때, 내가 명색이 베지테리언이지만 기꺼이 삼겹살을 사주었다.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이면 다시 미국으로 간다며 꽃다지-당부 노래를 보내며 다시 만날때까지 뜨겁게 살고 있으세. 일년 후에 보자. 이렇게 톡이 왔는데, 일을 하다가 눈물이 와르륵 쏟아졌다. 뜨겁게 살고 있으라. 뭔가 너무나 위로 받은 느낌이었다. 꽃다지 당부의 노래 가사는 이렇다. 우리가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그때엔 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보며 함께 했지 인간이 인간으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세상을 향해 함께 했지 허나 젊음만으론 어쩔 수 없는 분노하는 것만으론 어쩔 수 ..
에휴일상/마사 투쟁기
2018. 7. 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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